- 장점
-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요약본이 존재한다. 차후 내용을 상기하기에 편리하다.
- 요약본에 생각할 지점과 질문거리를 던져줘서 단체로 독서 활동을 할 때 읽기에 좋은 책이다.
-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례를 많이 사용한다.
- 쉽게 쓰여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단점
- 작가가 인정하는 대로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는 행동의 강력한 동인이라고 할만한 원리가 없다.
- 고의인지까지는 모르겠으나 왜재변수[가외변수, extraneous variable]는 고려하지 않는 듯한 부분이 있다. 1번과 연관해서 다양한 동인 중 하나의 범위만 다뤘다고 하면 1번과 2번 모두 설명이 되긴 한다.
- 최신 책이 아니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인용한 자료들이 너무 옛날 자료들이라 정보의 갱신 여부를 확신할 수가 없다.
- 제시하는 해결 방안이 너무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하다. 애매모호한 느낌을 잘 캐치해 냈으나 그 솔루션까지 애매모호 하니까 별 도움이 안 된다.
REVIEW
처음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때는 친구가 읽고 나서 강연자라는 장래희망까지 생겼다는 말을 했을때부터였다. 책의 제목을 보니 내가 좋아하는 류의 심리학 스킬 책일 것 같기도 해서 독서를 결정했다. 이래저래 기대가 큰 책이었다.
그러나 책이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다. 저자의 의도는 이런 스킬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하고 싶었던 모양이나, 나는 그 스킬을 이용해먹고 싶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4번은 그리 큰 단점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머지 단점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렸다. 내용도 재미 없는데 흥미까지 없어지니까 읽는 내내 너무 고역이었고, 때문에 완독까지 꽤 오래 걸렸다.
좋은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자면, 책을 읽다보면 모든 원리를 관통하는 하나의 논리가 존재한다. 모든 설득의 원칙들은 인간 역사상 정보 처리의 지름길로써 대부분 도움이 되어왔고, 그것은 정보 과부하의 세상으로 정의될 수 있는 현대에 들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순수한 호의이든 기만이든, 무작정 거부하기 보다는 취할 것은 취하되, 기만이 작용하는 순간만을 피해가야만 한다. 나쁜 것은 설득의 원리가 아닌 그걸 악용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책에 제시된 원리나 사례 외에도 다방면으로 적용하기에 좋은 논리인 것 같다.
저자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니 학문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인정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으로 보아 내 불호는 단순 선호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여러 장점과 단점이 혼재하니 한 번쯤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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